600. 기업 브랜드 블로그의 청사진 마케팅

최근 블로그를 돌다보면 회사의 홍보 블로그(무버진, 엑스캔버스, T로밍)나 이벤트 블로그가 눈에 많이 띤다. 또한 종종 뉴스에서도 기업들 이제 블로그로 마케팅한다라는 식의 기사도 많이 보인다. 이런 영향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업들 인식 속에는 '블로그 마케팅을 한번 해볼까'라고 시도는 해보지만 정작 시장에서 먹히는(?) 성공적인 기업 브랜드 블로그를 찾기는 쉽지 않다. 여기서 성공이라는 범위가 어디까지 봐야하는지는 성공 레퍼런스가 없어서 딱히 지적을 할 수는 없지만 ..

아마도 기존부터 포털에서는 브랜드 블로그라는 코너를 통해 비용을 받고 고정 코너로 지정되는 곳이 약 300여개 된다라고 발표한적이 있다. 그러나 실상 살펴보면 현존하는 브랜드 블로그는 40여개(네이버 20개- 광고소개서 보니 1,500만원한단다. , 다음 20개) 내외 수준이다. 그만큼 이벤트 성격이 강한 블로그이고, 냄비처럼 잠시만 반짝했다가 사라지는 블로그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블로그의 장점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히스토리를 남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미숙함(?)이나 열정부족으로 중간에 사장되는 브랜드 블로그가 많은 것 같다. 이런 현상은 기업이나 소비자나 상호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처음에 포털의 트래픽 기반으로 시작한 기업의 브랜드 블로그는 비용의 한계로 인해 포털에 종속되기보다는 블로그를 운영할 줄 아는 인력을 통해 전문 블로그에 기업을 홍보하는 경향이 짙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도메인을 보더라고 이건 어느 기업의 블로그라는 정도로 인식이 되어야 50%는 먹고 들어가는데 기존 포털에 등록되어 있는 브랜드 블로그들은 독립 도메인은커녕 포털에 종속된 블로그형태로 개인 블로그인지 기업블로그인지 헷갈리는 도메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도 기업 입장에서 아이덴터티를 확보하는데 장애요소가 될수 있을 것이다.

독립 도메인 설정하기 힘들더라도 블로그를 좀 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기업의 향기가 나는 브랜드 블로그를 충분히 만들수 있는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시장 및 기업 입장에서는 청신호이지 않나 싶다. 늦기 전에 기업 브랜드 블로그에 대한 수용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머리속에서는 좌뇌를 두드리지만.. 또한 기업 브랜드 블로그에 대한 필요성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그를 효과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성공적인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이것이 바로 기업이 소비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차세대 기업 브랜드 블로그다라는 레퍼런스를 만들기에는 아직까지는 힘에 부쳐보인다. 한때 이글루스에 나드리 공식블로그 (너무 앞서갔나? 2005년 7얼에 시작을 했으니)도 있었고, 시네큐브 공식 블로그(2006.9월부터 시작)도 있었지만 현재는 이름만 공식 블로그로서 우리가 상상하는 기업 브랜드 블로그로서 자리매김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덧글

  • 쥬니캡 2008/04/10 23:08 # 삭제

    좋은 글입니다. 저도 동일 성격을 글을 어제 포스트했는데, 트랙백 보내겠습니다요!
  • 엑스캔버스 2008/04/12 22:31 # 삭제

    말씀하신 독립 도메인 부분은 기업 브랜드 블로그 뿐 아니라 퍼스널 브랜드를 위해 블로그 운영을 고려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스팅구리 2008/04/15 09:04 #

    쥬니캡 : 오래간만이네요..아 그러셨군요..저도 트랙백 보내겠습니다요!
    엑스캔버스 : 물론 개인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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