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도 가지가지다. 주식펀드, 부동산 펀드, 선박 펀드, 영화 펀드 등은 들어봤어도. 룸살롱 펀드라.. 어차피 돈놓고 돈먹는게 재테크라고 하지만 참 거시기하다. 룸살롱도 동네에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아니라 이제는 기업형으로 해야 장사가 된다고 하더니만 이런식으로 자금을 모으나 보다. 이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 혹은 인맥을 통해야만 투자가 가능한 형태라고 하니.. 돈이 돈을 부른다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다..유흥산업은 한해 40여조 원의 수익을 낳는 거대 산업 중 하나다.
한 업소에서 발생하는 한달 수입이 웬만한 중소기업 수입보다 많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국내 대기업의 간부들 중엔 증권이나 부동산 투자 대신 대형 룸살롱에 투자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유흥업 재테크가 돈 된다는 사실을 간파한 ‘선각자’들이다.
2억정도 투자해서 프랜차이즈점 개설하고 열심히 장사해봐야 장사목이 좋지 않으면 손해보기 쉽상이라고 하는데 룸살롱 펀드는 2억정도 잘만 투자하면 3배수 튕겨서 6억정도 버는건 우습다고 하니 세상은 뛰는놈 위에 나는놈이 있다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 보다. 유흠업 재테크의 선각자.. 선각자라는 말을 이런데 쓰는건가?
덧글